[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 월트 디즈니의 1분기 순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인터액티브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디즈니는 총 13억 8000만 달러로 주당 7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2억 1000만 달러를 넘는 수준이다. 14억 6000만 달러, 주당 80센트를 기록한 전년 동기 순익에 비해서는 실적이 낮았다.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79센트로 월가의 전망치 76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3억 4000만 달러로 10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 5.2% 증가했다.시간외 거래에서 디즈니의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2.12% 오른 55.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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