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현재 여수지역에 59대 … 올해 추가로 14대 지원"
전남 여수지역 59개 어촌계에 설치된 다목적 인양기가 수산물 육상 인양 등 일손이 부족한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올해 7억원을 들여 어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다목적 인양기’ 14대를 14개 어촌계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지는 전년도(2012년) 수산조정위원회 선정 순위에 의거 선정할 예정이다.다목적인양기 설치사업 우선순위 선정 기준은 ▲기반시설이 미약하고 5톤미만의 소형어선이 다수인 어촌계 ▲어업인 노령화 및 어업인력 부족한 어촌계 ▲최근 5년 이내 지원 어촌계는 후순위 배정 ▲낙도지역(남면, 화정면, 삼산면) 어촌계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타당성 등이다.시 관계자는 “다목적 인양기는 태풍·폭풍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함으로써 파손을 방지하고 수리가 용이하며, 어망과 양시기자재, 유류 드럼통 등의 선적과 하역을 용이하게 하는 등 일손이 부족한 어민들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해 3억 5000만원을 들여 8개 어촌계에 8대의 인양기를 설치한 바 있으며, 현재 여수지역에는 59대의 인양기가 설치돼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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