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반도체, 실적 약발 못받네..급락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서울반도체가 기대 이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급락 반전 중이다.4일 오후 1시37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1000원(3.68%) 내린 2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서울반도체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매출액 8553억원을 기록하며 직전해보다 약 16% 성장,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직전해보다 3% 늘었다. 4분기만 따지면 영업이익 9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5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이 같은 실적 덕에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주가는 소폭 반등했지만 실적 발표 3일째인 이날 급락세로 돌아서고 있다.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서울반도체의 최근 주가 상승은 일시적 가치 변화에 따른 상대적 기대감 증가에 의한 것이라며 이제는 하락 리스크를 걱정할 단계라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되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한국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주가 재상승과 관련해서는 아직 점검해야 하는 요소들이 상존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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