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이윤지, '소라별 이야기' 무대 나섰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이윤지가 무대 위에서 '의리'를 보였다. 드라마 촬영장이 아닌 공연장에 나타나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이윤지는 지난딜 29일과 31일에 걸쳐 연극 '소라별 이야기'의 관객과의 대화(GV) 사회를 맡았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윤지는 동문극단의 공연을 위해 드라마 촬영 중에도 기꺼이 사회를 맡아 의리를 지켰다.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윤지의 등장은 공연장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됐다. 그는 방학을 맞아 예술고등학교 재학생 및 공연 시작 리드 멘트를 비롯해 공연 후 관객의 질문을 유도, 알찬 시간을 만들었다. 이윤지는 "'소라별 이야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따듯한 공연이다. 학생 연극이 아닌 동문 극단의 공연이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 있었다. 좋은 공연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평소 드라마와 영화 외에 연극 및 뮤지컬에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윤지는 지난 2010년 연극 '프루프'로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윤지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반야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소라별 이야기'는 배우들이 모두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마스크 연극으로 서울 종로 아르코 소극장에서 공연 중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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