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수많은 기업들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후 서비스(A/S)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100% 환불을 약속하거나 파손될 경우 신제품 무상 교환을 보장하는 등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238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인 한국 로얄 코펜하겐은 사용 중 파손된 제품을 100% 무상 교환해주는 파손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제품을 사용하다 파손될 경우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구매 영수증과 보증서를 함께 가져가면 해당 제품에 한해 1회 무상 교환해준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불만족할 경우 100% 환불해주는 체험 이벤트로 브랜드 신뢰도 강화에 나섰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일렉트로룩스의 100% 환불 약속 캠페인'으로, 프리미엄 콤팩트 청소기 울트라원미니(ZUOM9911SO/ZUOM9911CB)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고객은 캠페인 기간 중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10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다. 시험 기간이 종료되는 10일 후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제품 구매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만약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불만족할 경우 100% 환불이 가능하며 제품을 포장한 후 회사 측으로 보내면 체험이 끝난다.팬택계열의 휴대전화 브랜드 베가도 사후 서비스 개선을 위해 '100일 안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구입하고 100일 이내(최초 개통일 기준)에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무상 수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단 휴대전화 케이스류나 명백한 고의적 손상은 무상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 다비치안경체인도 누진렌즈 100% 환불행사를 진행 중이다. PB누진렌즈에 한해 한 달간 착용한 후 적응하지 못할 경우 100% 환불해준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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