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우주항공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우주과학 기술분야 협력체계 구축"" 고흥 우주항공클러스터구축 추진 탄력"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9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병종 고흥군수와 서남표 KAIST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은 고흥군과 KAIST간의 관·학 협력을 통한 상호 교류 및 우호증진 확대로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고흥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및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주요 내용으로는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신규사업 발굴 ▲고흥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자문 및 정보 교류 ▲지역 인재를 활용한 우주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 ▲양 기관의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 사업추진 등을 골자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역 인재를 활용한 우주항공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과학로켓센터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그동안 고흥군과 KAIST 교수들은 우주항공분야에서 많은 자문과 조언을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최된 “고흥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에 패널로 참여한 권세진 교수의 자문결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자체와 대학이 중심이 되어 우주항공 인력 양성 및 우주과학관련 기술개발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 했다"면서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세부계획 수립 및 행·재정적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