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환기자
아현뉴타운 일대 /
전체 공급물량은 1408가구에서 1409가구로 큰 변동은 없다. 대신 평형대별 공급물량이 조정됐다. 당초 전용면적 ▲60㎡이하 1073가구 ▲60~85㎡ 307가구 ▲85㎡이상 48가구에서 ▲60㎡이하 1025가구 ▲60~85㎡ 376가구 ▲85㎡이상 8가구로 바뀌었다. 이중 85㎡이상 중대형 비중은 3.4%대에서 0.5%로 크게 줄었다. 1409가구 중 단 8가구에 불과하지만 이마저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게 조합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중대형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어 현재 계획된 중대형 8가구 모두 일반분양분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다만 임대주택 물량을 줄인 점은 의외로 꼽힌다. 중대형을 줄이고 중소형을 늘리는 과정에서 임대물량을 확대한 기존 사업장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대신 평형대를 세분화했다. 32㎡형 23가구를 비롯해 43㎡A형 12가구, 43㎡B형 28가구, 49㎡형 23가구, 54㎡형 23가구 등 총 5개 타입을 선보이기로 했다. 소형 및 임대 확대를 요구하는 서울시의 동의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임대 유형이 다양화되며 일대 1~2인 가구 수요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장위1구역은 85㎡이상 중대형 물량을 당초 264가구에서 27가구로 크게 줄인 경우다. 비율로 따지면 총 공급물량 가운데 36%를 차지하던 비중이 2%대로 떨어졌다. 반면 60~85㎡ 비율이 43%에서 59%로, 60㎡이하가 22%에서 37%로 늘어났다. 전체 공급량이 733가구에서 936가구로 증가하면서 임대주택도 125가구에서 160가구로 늘었다. 특히 조합은 당초 예정된 도시형생활주택 70가구를 90가구로 조정했다. 도시형생활주택 건립규모는 40㎡이하 43가구, 40~50㎡ 27가구이던 것이 40㎡이하 90가구로 바뀌었다. 인근 광운대 재학생을 비롯, 매해 늘어나는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내 대학 기숙사 시설이 여전히 부족한데다 도시형생활주택 등 원룸시장의 임대료 역시 매년 치솟고 있어 재개발을 통한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으로 주거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