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절염 예방 수중운동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노후 건강관리 탁월한 효과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 예방과 통증 완화를 위해 지난 24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관절 수중운동 교실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체지방 검사, 혈압, 당뇨 측정 및 사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라 관절염 예방, 비만관리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에 의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3기에 거쳐 주 4회씩 300여명에 대한 관절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흥군은 노인인구가 33%로 초고령 사회로 돌입하면서, 보통 75세가 넘으면 대부분 만성 퇴행성 변화를 갖고 있어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관절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절 수중운동은 모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1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유연성과 근력이 강화되고 정신적 긴장이 완화 되는 등의 효과를 가져와 통증 감소는 물론 관절염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가 진행되면서 노인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노인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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