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림해양분야에 1,000억 원 집중 투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쟁력 있는 농업인,잘사는 1등 보성 만든다!
전남 보성군(정종해 군수)은 올해 농림해양분야에 1,000억여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경쟁력 있는 고소득 농업인을 육성하고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한미 FTA 등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 예산 3,500억 원 중 32.2%에 해당하는 1,000억여 원을 농림어업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인 정착장려금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24억2200만 원, 벼 육묘용 상토와 벼 우량 종자대 등 자원 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규모화 지원에 23,331백만 원이 투자된다.
또한 시설하우스 현대화 등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 구축에 8,118백만 원, 녹차미인 보성쌀 등 보성쌀 평생고객 확보 등 품질 고급화에 2,113백만 원,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 조성 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에 11,351백만 원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45억 원, 지역 향토 산업 키조개 육성사업 30억 원, 친환경 기능성 농산물 생산 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10억 원 등의 신규 사업도 역점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성장하는 녹색농업 육성, 유통망 구축,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연소득 1억 원 이상 1,000가구 육성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농어업인이 잘살아야 보성이 잘살 수 있다”면서 “녹차미인 보성쌀, 녹차, 꼬막, 딸기, 감자 등 친환경 품목의 유기인증을 확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돈버는 농림어업 및 경쟁력 있고 행복한 농촌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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