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4Q 주당 순이익 0.7달러..'예상 상회'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가 16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홀리데이 시즌동안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이베이 발표에 따르면 4·4분기 이베이의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18% 증가한 3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특별손익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70센트로,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의 4·4분기 순이익은 7억5100만달러, 주당 57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순이익 19억8000만달러(주당 1.51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이베이는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36억5000만달러~37억5000만달러, 주당이익 전망치는 60센트~62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발표후 이베이 주식은 장외 거래에서는 1.61% 상승한 5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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