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관광객 1,000만명 유치 선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상품개발, 순천정원박람회와의 연계 등으로

미항의 도시 여수 오동도 전경

전남 여수시가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선언하고 나섰다.9일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잘 갖추어진 관광인프라를 활용하고 순천정원박람회와의 연계 등을 통해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숙박과 음식업소, 여행사 등과 공동으로 순천정원박람회에 대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순천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세계 4대 미항 여수의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또한,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숙박료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외국인관광객 쇼핑을 위한 사후면세점 안내 등의 홍보를 위해 각종 관광 설명회 등에 적극 참가할 계획이다.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는 이순신 대교

이 밖에도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인 365 테마섬 여행학교, Oh Yeosu 3색(맛, 멋, 얼)체험 기차여행, 여수산단 투어, 돌산갓김치 체험 등의 관광상품을 운영해 정원박람회 관람객을 여수로 유인한다는 계획이다.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엑스포역 광장을 비롯한 관광안내소 13곳의 종합 안내 체계도 구축한다.

여수 향일암 일출제에서 관광객들이 해맞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된 관광인프라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순천정원박람회 관람객 유인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수용태세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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