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9일 키움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아울렛 부문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백화점 매출 회복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올해 아울렛이 차별화된 이익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7개의 아울렛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도 3개점을 추가 출점을 예정"이라며 "증가하는 합리적 소비를 아울렛을 통해 효과적으로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아울렛 총매출은 지난해 1조원 수준을 넘어 1조5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수익성이 백화점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도 아울렛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라며 "아울렛은 점포 오픈 이후 수개월 만에 영업이익 창출을 시작하고, 영업이익률이 점포별로 6~10%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