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내년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대출금리를 최대 0.3%p인하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새해부터 1~3년까지 단기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경우 고정금리는 0.3%p, 변동금리는 0.1%p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 4.8~5.85%였던 고정금리는 내년부터 연 4.5~5.55%로, 연 4.44~6.24%였던 변동금리는 연 4.34~6.14%로 인하된다. 경기도는 연간 4000억 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은행권 협조자금은 3000억 원이다. 경기도는 은행권 3000억 원에 대해 인하된 금리를 적용할 경우 기업들은 18억 원 가량의 부담을 덜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기 운영자금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며 "은행금리와 도 운전자금 금리를 비교해 기업이 유리한 자금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금리인하는 2013년도 신규 취급분부터 적용되며,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지점(1577-5900)에 신청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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