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교직원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아시아경제 오영주 기자]성금 모아 담근 김치, 목포·무안 어려운 이웃에 전달목포대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목포대는 연말을 앞두고 이웃사랑 성금 모금에 나서 433만원을 모았다.이들은 이 모금액으로 절임배추와 양념 등을 구입, 12일 목포대 학생생활관 식당에서 고석규 총장을 비롯한 7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버무려 목포시 15가정, 무안군 15가정 등 독거노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고석규 총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온정이 사랑의 김장김치에 함께 버무려져 우리 사회가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목포대는 지난해 6월 교직원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매월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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