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세방이의순재단 아름다운 협력사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희망 나눔 프로젝트“로 따뜻한 겨울맞이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세방이의순재단(이사장 이의순)과 함께하는 “2012 지역협력사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정종해 군수, 이상웅 세방그룹 부회장, 2012년 지역협력사업 대상자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남과 소통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의 이의순 회장은 보성군 문덕면 출향인사로, 2007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개선사업,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명절 위문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보성군과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5개소 다자녀 및 홀몸 노인가구 환경개선 15세대, 명절 및 따뜻한 겨울나기 200여 세대 4천만 원, 문덕초등학교 장학금 1천만 원 그리고 건강미 813포 3500만 원 상당을 구입하는 등 2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공부방과 상담실, 화장실 개조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답게 변모한 공부방을 갖게 된 보성지역아동센터 아동 19명이 수화공연을 펼침으로써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을 생각하는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군과 세방그룹의 좋은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이성웅 부사장은 “그룹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보성군의 저소득층을 위한 안부살피기 및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이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 앞으로도 민간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지역 협력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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