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이 28일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 실국장회의 운영 방식이 바뀐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김문수 지사 주재로 대중교통 점검 등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를 했는데, 오늘 다시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실국장회의를 해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경기도는 앞으로 오늘처럼 2주에 한 번꼴로 부지사 주재 실국장회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실국장회의 운영방식을 바꾼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특별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중심 실국장회의가 많다 보니 관련된 몇몇 실국 관계자들만 참석해 현장에서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이러다보니 일부에서 경기도 전체 움직임과 현안 등에 대한 정보부족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실국장회의 운영을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현장 실국장회의와는 별도로 경기도정 전반을 조망하고, 중점 시책에 대한 자료 취합 및 점검 등을 위해 2주에 한 번꼴로 부지사 주재로 실국장회의를 갖는다. 한편, 이날 첫 부지사 주재 실국장회의에서는 ▲2013년 정부합동평가 마무리 철저 ▲협동조합기본법 시행대비 추진 현황 ▲자연보전권역 대학이전 추진 상황 ▲일과 가정이 행복한 근무환경 개선계획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광견병 발생에 따른 방역 추진 등 실국별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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