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놀이터 모래·고무바닥재 ‘안전’

[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어린이놀이터의 바닥재로 사용되는 모래와 고무 바닥재는 모두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공원과 아파트 어린이놀이터 41개소의 바닥재를 채취해 유해중금속과 기생충알을 검사한 결과, 환경안전관리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모래 바닥재는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비소 모두 환경안전관리 기준의 0∼25.5%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생충알은 한 곳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고무 바닥재는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등은 70.4mg/㎏으로 기준인 1천mg/㎏에 비해 낮았다.보건환경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고무 바닥재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친환경제품을 사용하고 모래는 애완동물의 출입을 통제하고 모래뒤집기, 모래교체, 소독 등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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