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MBC ‘보고싶다’의 유승호가 ‘국민 남동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벗었다. 21일 밤 방송한 ‘보고싶다’에서는 정우(박유천 분)와 수연(윤은혜 분), 형준(유승호 분)이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조이라는 이름으로 패션디자이너로 성공한 수연(윤은혜 분)은 형준(유승호 분)과 항상 함께하며 과거의 슬픈 기억은 잊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했다.형준 역시 수연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이 되줬다. 하지만 수연 곁에서 항상 미소와 자상한 형준은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그는 정혜미(김선경 분)의 죽음을 아무런 감정없는 목소리로 수연에게 전했지만 수연이 놀란 기색을 보이자 바로 차를 세우고 걱정이 역력한 모습을 드러냈다.또한 형사 한정우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정혜미의 죽음을 슬퍼하는 척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보고싶다’를 통해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 유승호는 절제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성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한편 ‘보고싶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조서희 기자 aileen2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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