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방 중 워런 버핏, 제이미 다이먼, 팀 쿡 등에 전화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직접 재계 최고경영자(CEO)들에 전화를 걸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동남아 3개국 방문 중 태국 방콕에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짐 맥너니 보잉사 CEO 등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통해 "재정상황을 다루는 협상에서 충분히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도 지니 로메티 IBM CEO,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CEO, 앨런 머랠리 포드 CEO 등 대기업 CEO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미국 내 대기업 CEO들은 재정절벽에 따른 불확실성과 증세 가능성 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투자·고용을 줄이고 있는 상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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