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미얀마 현지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

▲쩌우 쩌우(Zaw Zaw.사진 왼쪽) 에이야와디은행 회장과 김종준(오른쪽) 하나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은행은 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세노다호텔에서 현지 로컬은행인 에이야와디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휴를 통해 두 은행은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로 영업을 지원하고, 상호 직원을 파견해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공동 마케팅·투자 등에 힘쓰기로 했다.이날 하나은행은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소 축하 리셉션도 함께 열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9월20일 미얀마로부터 사무소 걸립 승인을 취득했다. 축하 리셉션에는 민트 쉐(Myint Swe) 양곤주 주지사, 흘라 민트(Hla Myint) 양곤시장, 윈 따우(Win Thaw) 중앙은행 수석국장, 7개 시중은행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와 현지 한국기업인이 참석했다.김종준 하나은행장은 "현지 로컬은행인 에이야와디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는 미얀마에서 본격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호치민지점 설립 등 동남아시아 현지화 전략을 통해 동남아 최고의 한국계 은행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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