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새정치 공동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팀을 인선했다.전 협상을 총괄하는 팀장으로 김성식 공동선거본부장을 임명했다. 심지연 경남대 교수와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팀원으로 참여한다.옛 한나라당 쇄신파인 출신인 김 본부장은 그간 3인 캠프내에서 강경한 톤으로 새로운 정치를 주도해왔다. 심지연 교수는 국회 입법조사처장으로 활동하면서 의회정치 혁신을 관찰해왔다는 점에서 낙점을 받았다.김민전 교수는 그간 내일 정책네트워크 중의 하나인 정치혁신포럼에서 활동해왔다. 정치혁신 포럼은 국회의원 정원 축소와 정당 공천권 폐지 등 파격적인 정치쇄신안을 내놓았다.이들은 문 후보측 정해구 교수와 김현미 윤호중 의의원과 함께 새정치 공동선언의 공동 작성할 예정이다. 양측 실무팀은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공동선언을 위한 회동을 가질 방침이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