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지난 2007년 이후 통행이 중단된 60m 길이의 평택 진위면 '남사육교'가 7일 철거됐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균열 및 부식이 발생하는 등 노후화로 구조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돼 오던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남사육교를 이날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철거된 남사육교는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왕복 2차선, 길이 60m의 교량으로 지난 2007년 6월 4차선 신설 육교가 개통돼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도 건설본부는 이 교량이 철거돼 경부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전방시야 확보가 가능해져 보다 쾌적한 주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철거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오산~남사 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도로는 오산시 고현동과 용인시 남사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310호선의 불량한 선형구조와 도로용량 부족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