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새 앨범 출시 계획을 밝혔다.싸이 측 관계자는 7일 아시아경제에 "내년 상반기에 월드와이드 앨범을 낼 계획으로 틈틈이 작업에 임하고 있다"면서 "아직 큰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앨범 작업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싸이는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내년 2월, 늦어도 3월까지는 새 앨범을 전 세계에 내놓기 위해 작업 중에 있다"며 "이번 앨범은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겠다. 월드와이드 데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날 싸이는 "앞서 수많은 케이팝 스타들이 미국과 유럽을 노크했다"며 "내가 노력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내 음악을 듣고 좋아해 준 사람들에 의해 성공한 만큼 다른 한국 가수들도 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싸이는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 주최의 트로카데로 광장 플래시몹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프랑스 땅을 밟았다. 이 플래시몹에는 2만여 팬들이 모여,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현재 싸이는 빼곡한 유럽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는 프랑스에 이어 영국으로 이동,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강연을 갖는다. 또한 11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EMA)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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