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문서 프로그램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 주의'

국내 대선, 연봉계약서, 국방문서 사칭 악성코드 연이어 발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은 국내 대선, 연봉계약, 국방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가장한 문서파일 형태의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는 지난달 26일에 연봉계약서로 위장한 악성 문서파일을 발견했다. 또 대통령 선거 관련 내용을 담은 악성 문서파일을 포함한 메일도 두 건 발견됐다. 이 메일은 핵심공약, 현안대응 등의 제목으로 유포됐다.10월 중순에는 '군환경교육계획(2012)'와 '우리도 항공모함을 갖자'는 제목의 악성 문서파일 2건이 등장한 바 있다.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최근 문서파일을 이용한 공격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내용과 형식도 정상파일과 같아 사용자들은 감염 여부를 모를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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