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 거점 주거벨트로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의정부 민락지구.<br />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의정부에서 유일하게 전용면적 60~85㎡이하와 85㎡초과 분양 주택을 혼합해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8만3636㎡ 규모의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지구내 20개 공동주택용지 가운데 전용 60∼85㎡이하와 85㎡초과 민간분양주택을 혼합해 지을 수 있는 블록이라는 것이 특징이며 공급가격은 1345억원이다.입지는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로와 중심상업·업무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또 민락천과 초등학교부지 등과 접해 있으며 단지 우측에 2013년 6월 이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 어룡역과 송산역 동측 1km지점에 위치해 지하철 경전철을 이용해 1호선 의정부역, 회룡역으로 환승도 가능하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로 접수는 오는 22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23일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의정부 민락2지구는 금호, 송산, 민락지구와 인접해 의정부시 동부권 신시가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민락2지구~도봉산역간 무정차 BRT, 지구우측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중인 의정부~강남~금정 GTX 건설도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LH 관계자는 "민락2지구는 12월 A4·A5블록 국민임대아파트 첫 입주를 시작으로 경기동북부 거점 주거벨트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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