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16일 삼성카드에 대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삼성카드는 3분기 순이익 616억원을 달성, 전분기 대비 26% 하락했다.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830억원) 뿐 아니라 당사 추정치(766억원)를 하회하는 결과"라며 "순이자마진율(순이자이익률-펀딩코스트)는 15.3%로 전분기보다 1.0%p 하락, 취급고증가율 3.4%(QoQ)로 인한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아 실적이 나빴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웅진그룹 문제 등으로 인해 대손비용이 늘어난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부정적이며 12월부터 새로운 수수료 체계가 적용되기 때문에 당분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