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13회 허준축제 ‘의과 장원선발전'에서 최종선발된 15명 중 장원을 뽑고 있다.
강서구는 허준이 출생한 지역으로 알려진 가양동에 허준 박물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인접해 대한한의사협회도 자리 잡고 있는 등 한의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이다. 구는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시 최초로 '한방허브보건소'를 운영하는 등 한방특화를 시도하고 있어 이번 축제를 통해 한방 허브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특히 의과 장원 선발전에선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약첩 만들기와 약재 이름 맞추기 등을 겨뤄 15명의 어의를 선발하고 이 중 급제 한 어의에게 임금께서 직접 백패와 어사화를 수여하는 의식인 방방례가 재현됐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