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강창희 국회의장은 12일 국회의장 집무실을 방문한 박승춘 보훈처장과 면담하고 "국가 보훈처가 국가를 위해 일하다 숨진 코이카 단원들을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배성례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강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나라를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젊은이들에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이번 낙뢰사고로 숨진 코이카 단원은 국가를 위해 일한 것으로 공무수행 중에 순직한 것으로 보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보훈처장은 "현행법상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강 의장은 전날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스리랑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낙뢰사고로 숨진 코이카 단원 장문정씨(24ㆍ협성대 졸)와 김영우씨(22ㆍ한국폴리텍 2대학 졸)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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