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접수 시작‥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올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서울소재 고교 졸업 후 타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둘째 이하 자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신청 당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소득 7분위 이하)과 상반기 신청을 완료한 학생은 신청하지 않아도 재학유무 확인 후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소득수준 7분위 이하 가구 대출자들에 대해서는 발생하는 대출이자 소득분위에 따라 100%~70%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 시에는 각 해당요건에 따라 고교 졸업증명서와 대학 재학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그 자녀 등 소득 하위 1~3분위 해당자는 이자 전액을, 소득 하위 4~5분위에게는 발생 이자의 90%를 지원한다. 소득 하위 6~7분위 해당자는 70%의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박종수 교육격차해소과장은 “올 상반기에 8300여명을 대상으로 5억6000만원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도 약 1만명에게 7억여원이 추가로 투입된다”며 “학자금 대출을 받아 공부하는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결과와 지원은 사실 확인 등을 거쳐 올 12월 중 이뤄지고, 당사자에겐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될 방침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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