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1일 동양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실적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류(HOLD)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황규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예상 실적은 531억원으로 지난해 분기 평균인 2105억원에 크게 미달한다"며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합성고무 수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되는 고무부문 수요 둔화를 고려해 올해 예상 실적은 영업이익 2786억원가량"이라며 "이는 직전 예상치 3184억원에서 13%정도 하향 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PER 20배 및 내년 11.9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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