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株, 日 양적완화 확대 소식에 상승전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금융주들이 일본중앙은행의 자산매입기금 확대 조치 발표에 오후들어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하고 있다.19일 오후 1시15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450원(1.15%) 오른 3만9450원에 거래중이다. CS, 맥쿼리, 노무라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KB금융(0.49%), 우리금융(0.42%), 하나금융지주(0.81%), 메리츠금융지주(0.48%), 기업은행(1.95%), 외환은행(1.76%) 등 대부분 금융사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장초반 하락세를 유지하던 증권주들도 오후들어 상승세로 갈아탔다.대우증권은 전날보다 300원(2.25%) 오른 1만3650원에, 우리투자증권 150원(1.16%) 오른 1만3100원에 거래중이다. 대신증권도 1.19%(110원) 상승하며 9340원에 거래,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이외에도 삼성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한화증권), 동양증권, 메리츠종금증권, HMC투자증권 등도 1% 내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일본중앙은행BOJ은 이날 자산매입기금 규모를 55조엔으로 기존 45조엔에서 10조엔 더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1시12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도 전날 종가보다 133.41엔, 1.46% 오른 9257.03엔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초 이후 최고치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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