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BMW그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전세계 자동차 기업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노버트 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 BMW 그룹 회장은 “지속가능 경영이 BMW 그룹의 장기적 성장의 원동력이었다”고 하며 “이번 성과를 통해 미래에도 지속가능 경영의 선구자가 될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됐다"고 말했다.지속가능 경영은 BMW 그룹의 문화와 기업 전략에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다. BMW 그룹은 2001년에 ‘UN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과 ‘UN글로벌컴팩트(UNGC: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청정생산선언(Cleaner Production Declaration)’을 다짐했다. 지난 1973년부터 환경 임원을 임명하는 최초의 자동차 기업이었으며 현재에는 이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성 위원회(Sustainability Board)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목표와 전략을 만들어가고 있다.최근 BMW 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의 모든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100점 만점의 99점)를 획득하며 ‘글로벌 500 리더십’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세계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기업 부문에서 최고 수준이다.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사와 지속가능경영평가 글로벌선도기업인 스위스 SAM사가 개발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평가기법이다. 지난 1999년부터 전세계 2,500개 기업(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대상으로 상위 10%를 선발해 기업의 가치를 재무적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가치, 지배구조 및 사회공헌도 등 윤리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