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니아키 향한 '남친'(매킬로이)의 조언 '갈비 YES, 소주 NO!'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 "작년에 한국을 찾았던 로리가 갈비가 정말 맛있다고 꼭 먹어보래요. 한국 술은 먹지 말래요. 뭐라더라, 일본에선 이름이 '사케'라던데…." 미녀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0·덴마크)가 연인이자 골프 세계랭킹 1위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의 익살스런 조언을 공개했다. 워즈니아키는 국내 유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인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 참가를 앞두고 17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계랭킹 1위에서 최근에는 11위까지 밀려났지만 코리아오픈 우승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는 상황이다.누구보다 부활을 응원하는 연인 매킬로이가 팁을 건넸다. 지난해 10월 한국오픈에 출전했다. 워즈니아키도 2006년과 2007년 한국을 방문했지만 매킬로이가 가장 최근의 정보를 전달한 셈이다. 특히 '소주금지령'이다. 워즈니아키는 "지난해 매킬로이의 매니저가 소주 반병을 마시고 다음날 일을 못했다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15일부터 예선을 시작한 코리아오픈은 세계랭킹 20위 이내 4명 등 세계 톱랭커들이 출전해 23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워즈니아키와 2008년 대회 우승자 마리아 키릴렌코(14위·러시아)다. 한국은 한성희(260위)와 김소정(445위), 장수정(479위), 홍현휘(640위) 등이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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