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2 제작 확정…시청률 50% 영광잇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MBC 2003년 대히트한 드라마 '대장금'의 후속작을 제작하기로 확정했다. MBC는 17일 오전 'MBC, 중국으로 본격 진출한다'는 제목의 특보를 통해 '대장금2' 제작 확정을 공식 발표했다.MBC는 김재철 사장이 이번달 11일부터 5일간 중국을 방문해 현지 방송사들과 드라마 공동제작 등 중국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방송사측은 김 사장이 호남위성방송사를 방문하고 내년 제작 예정인 '대장금2' 방송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호남TV는 2005년 '대장금'을 중국에 처음 방송한 방송사로 '대장금2' 제작시 강력한 선구매·선투자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주인공 장금(이영애 분)이 궁궐 수랏간 나인에서 뛰어난 실력의 어의녀(임금을 돌보는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4년 1월 13일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 2명중 1명이 대장금을 시청한 셈이다.중국 뿐 아니라 요르단 등 중동국가까지 수출돼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그동안 후속편이 제작된다는 루머가 수차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MBC가 '대장금2'의 제작을 공식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대장금2의 제작 확정에 따라 시즌1의 연출을 맡았던 이병훈 PD와 여주인공을 연기한 이영애의 합류 여부도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