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케이티롤은 11일 포스코와 열연강판용 압연롤(Ni-Grain외)에 대해 35억원 규모로 신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 열연강판공장에서 소요되는 압연롤(Ni-Grain외)은 대형 수평원심주조공법으로 제조되며 열연강판의 최종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작용되는 제품이다. 케이티롤은 다년간 품질 테스트를 거쳐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정기계약을 체결해왔다.이번 계약으로 케이티롤은 일반 중소형 압연롤 시장에서 중대형 압연롤 시장으로의 확대 생산이 본격화했으며 물량증대로 신강종 압연롤 개발에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민종기 대표는 "특히 고성능 압연롤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내년도 포스코 및 포스코 계열사의 특수강 압연롤의 공급은 더욱 확대해 나아갈 전망"이라며 "일본 수출 증가와 함께 내년도 매출 신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