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저금리 상황에서 가장 면역력 강한 보험사는 금리확정형 준비금이 낮은 곳들이라고 진단했다. 이치영 선임연구원은 "오는 13일 열릴 금융퉁화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은 한은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본다"며 "내수 경기 및 수출 상황 악화 때문에 경기 부양책과 더불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최근 저금리로 인해 보험사 수익 전망이 어둡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으나 당장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역성장하기보다는 보험사 이익증가율 기울기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는 판단이다.그는 저금리 상황에서 가장 이익을 잘 방어할 수 있는 보험사는 금리확정형 준비금 비중이 낮고, 운용마진차 이익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보험사일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손보사 중 확정형 준비금 비중은 메리츠화재(9.1%), LIG손해보험(10.1%), 현대해상(15.6%), 삼성화재(20.3%), 동부화재(37.7%) 순으로 낮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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