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현대위아에 대해 하반기 주요부문 증설효과로 외형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외형성장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매출 구성 변화(저수익 모듈사업 외주화, 공작기계 평균판매단가 개선 등)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조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증설효과가 반영되면서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엔진법인 증설, 국내 부변속기 증설, 중국 강소법인 주물공장 증설이 3분기부터 매출 성장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자동차 부문의 경우 파워트레인, CVJ 등 핵심부품의 증설, 저수익 모듈부문의 외주화 등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약 8%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 연구원은 "기계부문의 경우 현대차그룹이라는 매출처 확보로 경쟁사대비 안정적인 수주실적 유지가 가능하고, 또한 공작기계 ASP 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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