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의 수혜주<토러스證>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31일 현대위아에 대해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 23만5000원과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양희준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잠정합의는 병목공정인 가공라인에서의 추가적 설비투자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전고점 돌파에도 여전히 상승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기계부문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의 지속에 따라 하반기 이후의 수주전망에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자본재 투자가 현격히 감소하는 국면에서도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으로부터의 발주 증가로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고, 비계열사로부터의 수주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실적으로 입증된 적이 없는 증설효과(부변속기, 공작기계, 강소주물공장 등)가 3분기 실적으로 확인되면 신규 매입한 서산 공장부지에서의 사업계획에 대한 기대감 역시 주가에 선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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