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몰 외부전경 노스파빌리온(North Pavillion)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서울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최초로 인터내셔널 스타일 쇼핑몰 'IFC몰'이 30일 문을 연다. 서울국제금융센터 내에 조성된 IFC몰은 프리미엄 오피스 3개 동과 스마트 럭셔리 콘래드 서울 호텔 등 쇼핑, 외식, 문화, 비즈니스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H&M, 자라, 마시모두띠, 에잇세컨즈, 빈폴 등 국내외 SPA 브랜드 및 해외 패션브랜드를 비롯해 여의도 최초의 CGV 영화관, 영풍문고, 고품격 레스토랑, 푸드코트 등 11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IFC몰의 가장 큰 이점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여의도 중심에 위치한 IFC몰은 지하철 5·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에서 무빙워크가 설치된 지하연결통로로 바로 연결돼 있다. 또한 매일 약 12만8000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여의도 환승센터 바로 앞에 위치한다.주말에는 '고스트 타운'으로 인식됐던 여의도의 이미지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는 서울 도심, 강남과 함께 서울 3대 업무 지구 중 하나지만 상업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여의도 가구별 월평균소득은 580만원으로 강남 평균소득인 550만원 보다 높다.IFC몰 관계자는 "IFC몰은 여의도 상권의 쇼핑문화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영업면적 39만m2 에 총 3개층 규모로 조성되는 IFC몰은 20~40대 초반의 직장인을 메인 타겟으로 여의도 및 상권 내 가족, 외국인 거주자 및 관광객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IFC몰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화려한 퍼포먼스, 레이저 쇼 등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풍성한 경품 및 사은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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