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사이버결제가 지문인식 관련 모멘텀이 부각되며 4거래일째 상승세다.23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사이버결제는 전날보다 300원(3.55%)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UBS, 키움, 신한금융, 한국, 하나대투 등이 올라 있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3만4532주.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사이버결제의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해 모바일결제 수혜주인 동시에 지문인식 특허가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박종선 애널리스트는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2010년 12월 지문인식시스템을 이용한 결제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는데 이는 현재 확대되고 있는 온·오프라인 모바일결제의 본인 인증과정에 활용되고 있다"며 "지문인식·홍채인식 솔루션이 아이폰·아이패드 등의 모바일결제 인증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일본도 휴대폰 모바일결제 인증에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 중이어서 국내시장도 채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8%, 7.8% 증가했다. 3분기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36.7%, 22.3%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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