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 시스템반도체 생산공정을 증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하향세로 장을 출발했다.22일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9000원(0.70%) 내린 127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메릴린치, CS, HSBC 등 외국계 자금 창구가 매도상위 증권사에 올랐다.전날 삼성전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사업장의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40억달러(4조5000억원)다.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틴 사업장의 생산력 증대로 삼성전자는 애플 주력제품 AP생산 수급에 대응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하반기 NAND가격이 생산자들의 공급 조정과 수요증가로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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