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초중고교 개학 시작

일부 폭염 탓으로 개학 연기한 학교도 있으나 대부분 예정대로 개학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짧아진 방학 탓으로 서울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이번 주부터 개학을 맞는다. 일부 학교가 폭염으로 인해 개학을 연기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일정대로 2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2일 서울시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동대문구 휘경여중과 휘경여고는 원래 13일이었던 개학 날짜를 16일로 미뤘다. 김영일 휘경여중 교장은 "날씨가 워낙 더워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연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두 학교는 폭염이 한창이던 지난주 초 개학 연기를 결정하고, 학생들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개학을 앞두고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대부분의 학교는 예정대로 개학한다. 서울에서는 16일 청원초교, 17일 창경초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대부분이 20~23일 사이에 개학한다. 중ㆍ고등학교는 13일부터 개학하기 시작해 16일 전후로 개학하는 학교가 많다.올해 여름방학은 주5일 수업제로 대폭 짧아졌다. 서울시내 학교의 여름방학 기간은 지난해보다 초등학교는 약 10일, 중ㆍ고등학교는 약 7~8일가량 줄어서 평균 여름방학 기간이 초등학교 32일, 중ㆍ고등학교는 26일로 집계됐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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