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붙은 ‘대산 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서산시, LG화학, 유니드, 서림종합건설 투자유치 협정…내년 중 착공, 2015년 상반기 준공

김경호 서림종합건설 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정의승 유니드 사장이 서산시청에서 ‘대산3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협정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에 들어설 ‘대산 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서산시가 최근 (주)LG화학, (주)유니드, 서림종합건설(주)과 ‘대산 3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협정을 맺어 공사에 가속이 붙는다. 이번 협정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가동 중인 LG화학과 유니드 증설에 따른 부족한 공장용지를 마련, 합리적인 땅 이용과 단지배치로 해마다 느는 생산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다.이완섭 서산시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정의승 유니드 사장, 김경호 서림종합건설 사장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행정지원과 민원을 덜어주고 지역회사들과 장비 참여를 뼈대로 한 협정서에 서명하고 협력을 약속했다.2015년까지 약 800억원을 들여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56만3000㎡(약 17만평) 규모로 만들어질 ‘대산 3일반산업단지’는 국도 29호선과 닿아있어 교통이 편하다. 대산일반산업단지 진입로인 대로 2-3호(4차선)가 개설 중이어서 접근성도 뛰어나 공장용 땅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약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4000여명의 고용창출 ▲10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지역 특화산업권 집적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대산3일반산업단지는 올 12월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나서 내년 중 착공, 2015년 상반기 준공된다.

서산시와 (주)LG화학, (주)유니드, 서림종합건설(주)이 ‘대산 3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협정을 맺은 뒤 자리를 함께 한 관계자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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