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용객 96% 달해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하나은행은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하나N Bank'의 실이용고객 비율이 96%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하나N Bank'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고객 100명중 96명이 실생활에서 스마트 뱅킹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하나은행측은 "가입자 수보다 실제 이용 고객이 더 중요하다"며 "96%라는 숫자는 하나은행 고객들이 스마트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하나은행은 지난 2009년 12월 국내 시중은행중 최초로 '하나N Bank'를 개발, 스마트 금융서비스 시장의 문을 연 바 있다. 특히 국내 시중 은행중 유일하게 4개(안드로이드, iOS, WM, Bada, 블랙베리)의 운용체계(OS)를 갖추고 있다.하나은행은 이외에도 '하나N Moneyㆍ하나N Cityㆍ하나N CBSㆍ하나N Walletㆍ하나N mini' 등 모두 6개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구축,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올해 하나금융그룹에 편입된 외환은행은 1호 스마트 지점(Q'Plex 서울스퀘어점)을 지난달 말 오픈했다. 외환은행 스마트 지점은 예금과 대출, 펀드, 외환송금 등 은행 전반적인 업무를 은행원의 도움없이 고객 스스로 할 수 있는 지점이다.외환은행은 기존 영업점과 달리 최소 면적, 최소 인력으로 스마트 지점을 운영, 비용 절감효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물론 지점 운영에 따른 비용절감은 고객에게 돌아간다. 외환은행은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 금리 우대,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호 스마트 지점은 8월말 부터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외환은행은 '외환M뱅크ㆍ스마트카드ㆍ스마트환전ㆍKEB GlobalBank' 등 다양한 스마트 폰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조영신 기자 as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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