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을 맡았던 문성근 국민의 명령 상임고문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정당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문 상임고문은 "동서 지역을 통합하고 20~30대와 윗세대 간의 세대통합을 이루며 정치에 관심은 많으나 당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꺼려하는 시민까지 모두 힘을 합칠 수 있도록 기존의 오프라인정당에 인터넷과 SNS를 탑재한 '온오프 결합정당'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고문의 온오프 결합정당은 중앙당은 직능별 시민단체 등과 정책협약을 맺어 시민단체의 회원이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에서는 생활권역별로 온라인 지구당을 만들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 오프지구당은 기존의 당원 중심, 온라인지구당은 지지자 중심이라는 것이다.문 고문은 "2002년 대선 때 '국민참여경선인단'에 200만 명이 등록했는데, 이번에는 좀더 나아가 모바일 방식을 도입하니 300만~400만 명을 목표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지구당별로 집단지성이 발휘되는 최저선을 넘어선 1~2만 명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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