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 새출발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27일 출범, '혁신클러스터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 2005년 9월 출범한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7일 대덕·광주·대구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과 대학 총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특구진흥재단으로의 전환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이뤄졌다. 특구진흥재단은 혁신주체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국가성장을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클러스터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재구 재단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재단은 대덕-광주-대구 특구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세계 무대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있다”며 “특히, 대덕특구는 과학벨트, 세종시와의 연계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여는 혁신의 창이 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특구진흥재단은 ▲연구성과 사업화촉진 ▲벤처생태계 선순환체계 구축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특구간 연계강화 ▲비즈니스 지향적 인프라 구축 등 5대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조직도 개편했다. 이사장 산하에 기획관리본부와 전략사업본부, 3개 특구에 본부를 두는 5본부 체제로 바꿨다. 대덕·광주·대구 등 각 특구는 오는 2013년부터 '특구별 본부' 체제로 가동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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