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20년 뒤에 일본의 취업자 가운데 8분의 1이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언론은 23일 후생 노동성의 고용정책연구회 발표를 인용해 일본이 제로 성장하고 노동 시장 개혁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2030년 취업자 수가 2010년 6298만 명에서 850만 명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제로 성장률하에서 일하는 여성과 고령자의 비율이 2010년과 다르지 않다는 조건으로 이같이 취업자 수를 추정했다.반면 성장률이 2%에 여성과 고령자의 취업이 늘어난다고 가정할 경우 취업자 감소는 213만 명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보고서는 일본의 성장을 실현하기위한 고용 정책으로 ▲성장 산업 육성과 정책 추진▲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층의 취업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키는 고용에서 만들고 성장시키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업의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 산업 구조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재연 기자 ukebida@ⓒ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