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외환은행은 다음달 10일까지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12-2차)'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은 공동 모집금액에 따라 더 많은 이자가 지급돼 소액예금자들도 우대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판형 외화정기예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미국달러(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영국 파운드(GBP), 스위스 프랑(CHF), 캐나다 달러(CAD), 호주 달러(AUD), 뉴질랜드 달러(NZD) 등 13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3개월에서 1년까지다. 모집결과 최종모집금액이 500만달러 미만이면 0.5%, 500만달러 이상이면 0.1%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최대 0.1%의 추가 우대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순위 10위를 달성하거나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면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에 6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0.1%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화 5000달러 이상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외화예금 비중 확대 요구에 부응하고 외화 실수요자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만들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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