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명예구민감사관 투명 행정 거든다

5일 명예구민감사관 100명 위촉, 하도급 현장점검 참여 등 11개 분야 활동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명예구민감시관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실질적인 구민 감사관 제도에 대한 변형을 꾀하고 있다.특히 구는 기존 56명 명예주부감사관 운영에서 대학생과 직장인 등이 참여하는 명예구민감사관으로 새롭게 조직을 정비함으로써 구 행정에 대한 투명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구는 5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100명의 명예구민감사관을 위촉하고 감사행정 참여기회를 확대해 귀추가 주목된다.구는 명예구민감사관 위촉에 앞서 홈페이지 공고 등 신규 참여자 공개모집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이들 명예구민감사관들은 기존 자체감사와 명품동작 주민 만족도 참여와 부조리 접수, 신고 등 4개 분야에서 복지보조금 예산집행 모니터링 참여와 하도급 현장점검 참여 등 11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동작구 명예구민감사관 위촉

구는 명예구민감사관이 제기한 각종 건의, 시정요구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활동실적을 평가해서 활동이 우수한 자는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구는 또 명예구민감사관이 단순한 불편 사항 적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구민의 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는 주민참여 행정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중이다.구는 홈페이지에 명예구민감사관 전용 코너를 마련해 활동실적이나 결과를 게시하고 명예감사관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홍보책자 등에 명예감사관의 우수한 실적 등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문충실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따끔한 정책과 애정어린 충고, 때로는 번득이는 지혜를 보태주셔서 공직자와 구민이 함께 청렴한 동작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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