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3년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공모한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대상은 ▲신규 시설 투자사업 ▲기존 시설투자사업 중 확대·축소·폐지가 필요한 사업 ▲구 예산운영에 대한 의견 등이며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은 제외다.공모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 ‘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에 의견제출 또는 의견서를 다운 받은 후 작성, 이메일((khk67@gangseo.seoul.kr), 직접방문, 우편 등으로 내면 된다.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검토를 거쳐 10월까지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반영·편성, 11월 중 강서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예산안이 강서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그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2013년도 사업예산과 함께 공개한다.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집중공모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로 구암공원·공암나루근린공원 재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용 CCTV 설치 등 12개 사업에 8억9백만원을 편성한 바 있다.기획예산과(☎2600-6061, 606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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